들통 났다 / 이 지 성
엄마가 손 닦고 오라고 했는데 내가 잘 못 들어서 “반성하고 나와라.” 이런 줄 알고 아무 생각도 안하고 화장실에서 반성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엄마가 “지성아 언제 나오니, 엄마가 손 닦고 나오라고 했잖아.”
그래서 나는 밖으로 나와서 허겁지겁 밥을 먹었다.
이 지 성 연현초등학교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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