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과 욕망
태릉고등학교 1학년 강형석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고 억압당하고 강제되는 삶 당신은 자신의 굳는 의지와 대중의 표현의 자유를 얻기 위해 내가 먼저 희생할 수 있겠는가 스피노자의 사과나무를 심을 수 있겠는가
하나의 권력을 얻게 된다면 더 높은 권력을 얻고 싶어지는 욕망, 그 욕망은 타인의 행동을 규정짓고 더 높은 권력을 얻길 원하고 욕망, 그 끝은 과연 어디인가.
[감상] 철학자들 사이에서 예수로 불리우는 17세기 철학자 스피노자의 저서 ‘에티카’를 감상하고 쓴 글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욕망을 추구하고 표현하고자 한다. 누구나 본인은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고 하지만 그 기준은 자신의 입장이다. 윤리적으로 모두의 입장에서 판단한 표현 마저 저지되는 사회는 비합리적인 사회다는 것을 잘 인지한 글이다. 강형석 학생은 분명히 사려깊은 사회인으로 자랄 것이다. (지혜의 숲 논술학원 원장 : 손설강 시인) <저작권자 ⓒ 시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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