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영혼을 담아 빚어낸 붉은 살결들. 지난한 태양의 시간을 품느라 닮아버린 너. 가을은 그렇게 전이되어 누군가의 가슴을 태운다. 꼬깃꼬깃 접고 접히며 짙은 주름과 함께 메마른 대지 위를 뒹군다. 그 모습이 너이고 나였다.
▲고영희 -가정학과 졸업 -<우리 아이를 위한 일기 양육법> 외 다수 출간 -전국 도서관 매체활용글쓰기 강의 출강 강사 ·국립세종도서관, 용인수지도서관, 서산시립도서관, 맹동혁신도서관 ·제주우당도서관, 한라도서관, 한경도서관 등 출강 -책 출간 프로젝트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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