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초 바우덕이 풍물패, 전통의 맥을 잇다!제29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우수상 수상으로 기량 뽐내
개정초등학교(교장 이도영) 열린샘터 바우덕이 풍물패는 2021년 안성시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농악 선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제29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우수상(지도교사 윤유경)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는 문화예술계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펼치는 문화축제의 하나로 10월 25일~29일 5일간 열렸다. 크게 음악 부문, 무용 부문, 사물놀이 부문, 문학 부문으로 나누어지는데 올해는 특히 경기도 각 지역에서 손꼽는 풍물부를 운영하는 우수 학교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풍물부 선반팀은 초등부 4개 학교, 중등부 6개 학교, 고등부 2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동영상 촬영을 통한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다. 풍물부의 상쇠를 맡은 이가연 학생(6학년)은 “더 연습할 수 있었는데 코로나19로 많은 시간을 연습할 수 없어서 너무 아쉽다. 그래도 결과에 만족하고 뿌듯하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더 열심히 도전하고 싶다.”고 대회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도영 교장은 “코로나로 마스크를 써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틈틈이 연습하고 대회에 참여하며 도전한 학생들이 기특하다. 이번 대회의 감격스런 우승으로 49명의 풍물부 학생들이 자신감과 함께 큰 보람을 얻었다.”고 말했다.
개정초등학교는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패 소속 강사들이 중심이 되어 3-6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풍물을 가르치고 있으며, 학교의 문화예술 특성화 사업으로 열린샘터 바우덕이 풍물패를 18년째 운영하며 전통의 맥을 잇는 문화예술교육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 개정초등학교 열린샘터 바우덕이 풍물패는 지역 안성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 작은 씨앗이 되어 미래 예술계의 주역들을 키워내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 <저작권자 ⓒ 시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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