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를 떠난 새 수없이 발버둥 치다가 떨어졌을 깃털 너도 날 수 있어 손 뻗으면 하늘을 움켜쥘 수 있잖아
감나무와 감
헛소문만 움 돋는 무성한 잎 감도 오지 않는 당신의 병 바람은 점점 빨리 흐르는데 감잡힐 듯 무상한 푸른 하늘 감나무에 걸린 조등
▲명서영 심상 시등단 2005년 한국청소년시문학상 수상 2005년 5.18문학상 수상 2009년. 아르코창작지원(발표지원)수혜 2023년 저서: 시집 3권 석사논문
<저작권자 ⓒ 시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오늘, 디카시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