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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빙하흔적 외 1편 / 명서영

유세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1/17 [06:33]

새의 빙하흔적 외 1편 / 명서영

유세영 기자 | 입력 : 2024/01/17 [06:33]

 


새의 빙하흔적

 

둥지를 떠난 새

수없이 발버둥 치다가

떨어졌을 깃털

너도 날 수 있어 

손 뻗으면 하늘을 움켜쥘 수 있잖아

 

 

 

 

 

 

 

감나무와 감

 

헛소문만 움 돋는 무성한 잎 

감도 오지 않는 당신의 병 

바람은 점점 빨리 흐르는데

감잡힐 듯 무상한 푸른 하늘

감나무에 걸린 조등

 

 

 

 

 

▲명서영

심상 시등단 2005년 

한국청소년시문학상 수상 2005년

5.18문학상 수상 2009년. 

아르코창작지원(발표지원)수혜 2023년

저서: 시집 3권 석사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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