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사진문학 신춘문예 우수상 당선작 2
아내 봄나들이 보내고 마음 바쁜 김씨 누가 살림꾼 아니랄까 농사 바느질 솜씨도 수준급이다
어미도 아니다/ 위점숙
두 달도 안 된 핏덩이 떠나보내고
발 뻗고 잔 적 없는 에미
널 보낸 봄날이면 밝힌다 하얀 연꽃 등
사월의 하늘 / 양향숙
어린 잎이었습니다 꽃다운 넋이었습니다
아직
풀리지 않은 응어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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