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까풀이 무거워진다. 안경도 마스크도 벗어두고 기지개 한 번 켠 후 자리에서 일어나 잠시… 10분 휴식이다
양심
여기가 어디냐 아무도 탐내지 않는 자리 방범등이 훤히 길을 밝히는 거리 어린이 보호 구역 나 홀로 밤샘을 한다. 용기가 대단한 분 배짱 한번 최고구나
인고(忍苦) / 강철웅
괴로움이 있어도 참아 내고 물 한 모금 없었는데도 허리띠 졸라매며 살았다.
한여름 뙤약볕도 참아 내고 딱딱한 돌 틈바귀에서도 삶을 포기 하지 않았다.
무관심과 외면도 참아 내고 자동차 굉음과 매연 속에서도 작고 예쁜 꽃송이 활짝 펼쳤다.
♣강철웅 시인 (현)가양7종합사회복지관 시.사.회(디카시 모임) 회원 (전)CNI 헬스케어 총무동우회 회원 (전)재경곤명향우회 회장 가톨릭 세례교인 저서: 여수장단상 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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