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읽기 2
이종근
보름달을 쫓다가
계급장을 단 거수경례처럼
두 눈이 회-동그래
아주 빛나게 마주쳤습니다
이 가을의 안녕
이 저녁의 엄숙한 문안 인사
잘 계시는지요?
어머니 아버지, 몹시 그립습니다
♣이종근 시인 계간《미네르바》등단.《서귀포문학작품공모전》,《박종철문학상》,《부마민주항쟁문학창작공모전》,《국립임실호국원나라사랑시공모전》,《제주문학관개관기념문예작품공모》,《삼봉정도전문학상》,《월하김달진전국백일장》,《노산시조백일장》,《진주시조백일장》등에서 수상. 그리고 웹진《공정한시인의사회》2022년6월호(Vol.81)〈공시사의 시선〉에 선정. 아울러 2022년 <천안문화재단문화예술창작지원금>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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