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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상자 속의 아이들」을 읽고 / 공미솔

유세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4/22 [22:59]

「네모상자 속의 아이들」을 읽고 / 공미솔

유세영 기자 | 입력 : 2022/04/22 [22:59]

네모상자 속의 아이들을 읽고 / 공미솔

 

안녕하세요, 저는 공미솔입니다.

근데 왜 아이들을 가두었나요?

아이들이 뛰어놀고 사고를 치고 장난을 치고

그랬어도 아이들 의견 없이 가두는 건 아니에요.

아이들이 없으면 편하시겠죠.

어른들이 편해지려고 가두는 건 당연히 안 돼요,

네모 상자 속에 가두고 나서 영원히 죽지 않는 물고기, 인형 같은

생명이 없는 물건만 사주고 다 해줬다고 하는 건

훌륭한 부모가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 마음을 좀 이해해주세요.

그럼 이만 안녕히 계세요.

 

 

네모상자 속의 아이들

펴낸 곳: 문학동네/ : 토니 모리슨 / 이상희 옮김

 

 

♣공미솔

신내초등학교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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