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상자 속의 아이들」을 읽고 / 공미솔
안녕하세요, 저는 공미솔입니다. 근데 왜 아이들을 가두었나요? 아이들이 뛰어놀고 사고를 치고 장난을 치고 그랬어도 아이들 의견 없이 가두는 건 아니에요. 아이들이 없으면 편하시겠죠. 어른들이 편해지려고 가두는 건 당연히 안 돼요, 네모 상자 속에 가두고 나서 영원히 죽지 않는 물고기, 인형 같은 생명이 없는 물건만 사주고 다 해줬다고 하는 건 훌륭한 부모가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 마음을 좀 이해해주세요. 그럼 이만 안녕히 계세요.
「네모상자 속의 아이들」 펴낸 곳: 문학동네/ 글: 토니 모리슨 / 이상희 옮김
♣공미솔 신내초등학교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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