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 함혜원
모두가 잠든 밤 잠 못 드는 바다 오늘도 파도가 친다
-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2학년
누가 그어 놓았을까 / 홍지민
바다가 하늘을 적시지 않게 하늘이 바다의 푸르름을 침범하지 않게 그렇게 하려고 둘을 갈라 놓았나 보다
-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2학년
스위치 / 양지우 띵, 어둠을 이겨내려 우리집 고양이의 눈에도 전등이 켜진다
-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2학년
노을 / 임보현 하늘도 자기를 봐줬으면 하나 보다 하늘을 보며 미소짓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싶나 보다
-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2학년
어린 시절 / 임보현 나의 어린 시절이 흐르는 곳 세상이 변하고 내가 변해도 너라도 그대로라서 다행이야
-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2학년
잡념 / 이주나 소용돌이치며 흐르는 생각 부풀어 올라 폭발할지도 팡!!
-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2학년
성장 / 정윤지
기억조차 못 하잖아 오늘 걱정도 별거 아닌거야 그저,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일 뿐이야
-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3학년
당신 / 임보현
수많은 구름 속에 가려져도 자신만의 빛을 뿜어내는 그런 존재
-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2학년
묘안 / 구서희 뒤로 한 발짝 물러서면 안 보이는 것도 보이는
-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2학년
다시 봄 / 박가현
그 해 보았던 봄 다시 찾아옴에 한번 더 설레 봄
-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2학년
어느 날 / 김다정
눈을 감고 걷다가 문득 하늘을 보니 눈부신 당신 울적한 마음 달래주네요
-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3학년
꿈길 / 최연희 꿈을 만나러 가는 길 걸음마다 나뭇잎 융단 퍼지고
-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2학년
꿈 / 김선아 직진이 아니어도
한 걸음씩
천천히
조금만 더
-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2학년
소우주 / 이소정 너의 눈 속 아름답게 반짝이는 별빛 나의 마음 속 쏟아지는 블랙홀 같은
-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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