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
한별중학교 1학년 조 은 영
자신보단 남을 생각해서 복을 얻었다네
형이 자신을 내쫓아도 참았기에 복을 얻었다네
바깥은 파릇파릇하다네.
흥부
이승주
어디다 쓰랴
어디서 먹이랴
놀부 마음처럼 닮아간다
흥부야 너의 미래를 생각하며 너의 삶을 부흥시키자
흥부
북서울중학교1학년 김시온
나무가 자라듯이
태풍을 일으키듯이
소소한 행복이
요란하듯이
공허하듯이
조그마한 불성실이
흥부
창동중학교1학년 김지연
남에게 나누어주더라
스물아홉의 꽃이 피었더라
사용 방법을 못 찾더라
안아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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