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중학교 2학년 김향하
의심하고 또 의심 해봐도 다를 게 없는 고도
어딜 가든 뒤따라오는 고도
세월이 지나도 늙지 않는 고도
시간을 많이 쓴 자에겐 턱 없이 관대한 고도
고도 덕분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네.
-사뮈엘 바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읽고 <저작권자 ⓒ 시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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